축구를 좋아하는 사림이건 안 좋아하는 사람이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박지성이라는 사람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오늘은 박지성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몸담았었던 이 팀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팀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구단이며 1992년 잉글랜드 1부 리그가 프리미어리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
한 이후에는 1998/99 시즌 트레블 포함하여 21년간 총 13회 리그 우승을 한 명문 구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작은 1878년 중산층 노동자 중 뉴턴 하여서 지사 노동자들이 쉬는 시간에 모여 만든 작은 클럽에서 출발했다. 당시 이름은 뉴턴 하여서 LYR F.C (Newton Heath LYR F.C.)였으며 1902년 지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팀 이름을 변경하였다.
1906년에는 1부 리그로 승격한 뒤 2년 뒤 바로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다음 해에는 FA 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1911년에는 리그 두 번째 우승을 이뤄내었으며 아울러 1950년대에는 리그 우승을 3차례나 우승하면서 풋볼 리그의 강자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하지만 한 사고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1958년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컵 경기를 마치고 귀국하던 도중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중간 경유지였던 뮌헨에서 추락하는 그야말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 대형 사고로 인해 상승세였던 선수단은 붕괴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사고에서 생존한 매트 버스비 감독은 생존한 선수 중 한명인 보비 찰튼을 주축으로 다시 팀을 꾸리게 되었고 재건하는 데는 쉽진 않았지만 1963년 조지 베스트를 영입하면서 The United Trinity라고 불리는 보비 찰튼, 데니스로, 조지 베스트를 주축으로 마침내 1965년 뮌헨 참사가 일어난 지 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후 1967-68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 벤피카를 꺾고 뮌헨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 만에 유럽 정상에 우뚝 서게 되었다. 매트 버스비가 은퇴한 뒤 잠시 주춤하였지만 198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이라는 감독을 선임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황금기를 만들게 되었다.
부임 초기에는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빠르게 팀은 구축하면서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창설된 이후에는
말 그대로 리그를 지배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왕조를 열게 된다는 EPL 출범 이후 알렉스 퍼거슨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19번 시즌 중에 12번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엄청난 업적을 남긴 EPL 구단이 되었다. 2012-13시즌에는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20회 우승에 도달하는 또 엄청난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편으론 1998-99시즌에는 소위 말하는 퍼거슨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게리 네빌, 필 네빌, 니키 버트를 주축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고 클럽 역사상 두 번째로 유럽을 제패하게 되었다. 이 승리는 사람들은 캄 노우의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극적인 승리였고 당시 유럽 축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잉글랜드 리그가 다시 한번 유럽의 최정상에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프리미어 리그, FA 컵 3개의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리그 구단 역사상 최초 트레블을 달성하는 시즌이기도 했다.
다음 시즌인 99-00시즌에는 UEFA 슈퍼컵에서는 UEFA컵 우승팀인 SS 라치오를 만나서 1:0으로 패배했지만
리그에서는 28승 7무 3패로 승점 91점으로 2등 아스널과 승점 차이가 18점이 난 채로 리그 우승을 확정을 지었다.
마지막 11경기는 전승으로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시즌에는 실점이 45실점으로 다소 많은 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를 완전히 상쇄시키는 100골에 가까운 97골을 넣으면서 수비진의 부진을 잠재웠다. 드와이어 요크가 24골 애는 이 콜이 22골 솔셰르가 15골을 넣으면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이시든 PFA 올해의 선수상과 FWA 올해의 선수상을 주장인
로이 킨이 모두 석권하는 일도 있었다. 그만큼 이 시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슨 팀인지 다른 팀들에게 똑똑히 보여준 시즌이다. 00~01시즌은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런 걱정을 하지 말라는 듯 리그에서 엄청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했고 24승 8무 6패 승점 80점으로 2등 아스널과 10점을 앞서면서 첫 리그 3연패를 이루어내는 힘을 보여줬다 00~01시즌은 리그를 제외하고 다른 컵 대회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2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8강에서 만났지만 홈에서 0:1 패배 원정에서 1:2 패배로 도합 1:3이라는 스코어를 보여주면서 탈락했다. 01~02시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97-98시즌 이후 4년 만에 무관이라는 성적으로 마감했다 리그에서는 3위에 그쳤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준결승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인하여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무릎을 꿇었다.
02~03시즌에는 고질적인 수비수의 문제로 인하여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리오 퍼디난드라는 선수를 영국 내 최고 이적료인 2,9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458억에 영입하였다. 퍼디난드의 영입으로 인해 수비진이 안정되면서 2년 만에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최정상에 다시 서게 되었다.
03~04시즌에는 리그에서 23승 6무 9패라는 승점 75점 준수한 성적을 내었기만 하면서 첼시한테도 승점이 3점이 뒤처지면서 3등으로 마무리했다. 리그에서는 컵을 못 들었지만 2부 리그 팀인 밀월 FC를 상대해 3:0으로 완승하며 통산 11번째로 FA 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었다.
04~05시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혜성처럼 떠오른 신성 만 18세 웨인 루니를 2,7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426억이라는 돈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리그는 22승 11무 5패로 3등으로 마무리하게 되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 2등으로 16강에 진출했지만 만나 홈 원정 도합 0:2라는 스코어를 내면서 탈락하게 되었다.
FA 컵은 결승전에서 아스널과 만났지만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안 나 승부차기까지 하러 갔지만 결국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
그리고 2005년 미국의 글레이저 가문이 8억 파운드 한화로 약 1조 2600억이라는 금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알렉스 퍼거슨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세웠는지 적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EPL 리그 우승 12회
FA 컵 우승 4회
EFL 컵 우승 3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9회
UCL 2회
트레블 1회 (19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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